현대차는 12일(현지시간) 브라질 동북부 코만다투바 리조트에서 바이오 에탄올과 휘발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혼합연료(Flex-Fuel) 차 ‘HB20’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브라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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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새달 출시 한창균(오른쪽) 현대차 브라질 법인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12일(현지시간) 브라질 동북부 코만다투바 리조트에서 ‘혼합연료(Flex-Fuel)’ 차 ‘HB20’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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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새달 출시 한창균(오른쪽) 현대차 브라질 법인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12일(현지시간) 브라질 동북부 코만다투바 리조트에서 ‘혼합연료(Flex-Fuel)’ 차 ‘HB20’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혼합연료차란 바이오 에탄올과 휘발유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이다.
HB20은 상파울루 인근 피라시카바시에 지난 2월 준공한 현대차 브라질 공장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차량으로 국내 현대기아차 연구소에서 40여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소형 해치백 모델인 HB20은 혼합연료차의 판매가 약 90%를 차지하는 브라질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현지 전략 차종이다. 플렉스 퓨얼 시스템을 적용한 1000㏄ 카파 엔진과 1600㏄ 감마 엔진을 탑재한 HB20은 소형차임에도 2500㎜의 휠베이스로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HB20은 20일부터 생산을 시작, 오는 10월 브라질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9-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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