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매출 작년 46억弗… 19%↑

면세점 매출 작년 46억弗… 19%↑

입력 2012-07-19 00:00
수정 201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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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엔 26억弗… 24% 증가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면세점(보세판매장) 판매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세청이 면세점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면세점 판매액은 46억 4260만 달러로 전년(39억 760만 달러)보다 18.8% 상승했다. 이 중 시내 면세점 매출액이 25억 6400만 달러로 전체의 55.2%를 차지했고 출국장(38.2%), 기내 판매(6.5%), 외교관 면세점 순이었다. 기내 면세점 판매가 지난해 3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호조세다.

올들어서도 6월 현재 면세점 판매는 25억 963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증가했다. 한류의 영향으로 외국인 여행객 및 주 5일 수업 전면 시행 등의 영향으로 해외 여행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상반기 해외 입·출국 여행자는 전년(1870만명) 동기 대비 16% 늘어난 2163만명에 달했다.

면세점 인기상품은 단연 화장품과 가방류가 차지했다. 지난해 면세점에서 판매된 화장품은 12억 4100만 달러, 가방류는 11억 2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어 시계류(5억 5200만 달러)와 주류(2억 3000만 달러), 의류(2억 2200만 달러), 담배류(2억 300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2-07-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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