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준금리 0.25%P 3년만에 인하

中, 기준금리 0.25%P 3년만에 인하

입력 2012-06-08 00:00
수정 2012-06-08 0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버냉키 “필요땐 부양 조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3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했다. 유럽 재정위기 충격 여파로 각종 경제지표가 저조한 가운데 금리를 내려 위축된 기업들의 경제활동을 진작시킴으로써 경제성장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인민은행은 8일부터 기준금리 성격인 1년 만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각각 0.25% 포인트씩 인하해 적용한다고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중국 통화 당국이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200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6.56%에서 6.31%로 낮아졌다.

한편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은 7일(현지시간) 의회 합동 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연준은 유럽 재정·금융 위기에 따른 미국 경제회복 리스크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면서 “금융불안이 심화할 경우 경제를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주현진·워싱턴 김상연특파원

jhj@seoul.co.kr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2012-06-08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