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초코파이’ 제안에 오리온 화답

최경주 ‘초코파이’ 제안에 오리온 화답

입력 2012-05-10 00:00
수정 2012-05-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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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참가자에 7천개 선물

‘탱크’ 최경주가 9일(현지시간) 미국프로골프투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참가자에게 초코파이 7천개를 선사했다.

이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이 관례로 대회 관계자들에게 선물한다.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 2연패를 노리는 최경주는 한국적인 선물이라면서 ‘초코파이’를 선택했다.

최경주의 매니지먼트사로부터 이러한 제안을 받은 오리온은 세계적인 골프대회에서 초코파이를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로 보고 흔쾌히 특별 주문을 수락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온은 최경주의 영문 이름인 ‘K.J.Choi’를 포장에 새겨 전달했다.

최경주는 대회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는 한국 골프의 대표이고, 한국의 대표 과자인 오리온 초코파이를 함께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선택했다”고 말해 좌중에 폭소를 자아냈다.

1974년 첫 생산한 오리온 초코파이는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60여개국가에서 매월 1억4천만개가 팔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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