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참여 해운동맹 ‘G6’ 새달 亞~유럽노선 첫 운항

현대상선 참여 해운동맹 ‘G6’ 새달 亞~유럽노선 첫 운항

입력 2012-02-10 00:00
수정 2012-02-10 0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대상선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운동맹 ‘G6’가 다음 달 아시아~유럽노선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미지 확대
현대상선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 입항하고 있다.  현대상선 제공
현대상선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 입항하고 있다.
현대상선 제공
현대상선은 오는 3월 첫주부터 G6의 아시아~북유럽 6개 항로가 새롭게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현대상선이 소속된 뉴월드얼라이언스(TNWA)와 그랜드얼라이언스(GA)가 합쳐 G6를 출범시킨 뒤 첫 운항에 나서는 것이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G6는 현존하는 지중해 서비스는 계속 이어가고, 4월에 흑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측은 “회원사 간 노력으로 당초 예정이던 4월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노선 운항을 시작하게 됐다.”며 “아시아~유럽노선이 통과하는 40여개 항구에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고 말했다.

기항지별로 한국은 부산과 광양이 포함됐고 중국은 상하이, 닝보 등 8개 항구가 들어간다. 유럽의 경우 영국(사우샘프턴·템스포트), 독일(함부르크·브레머하펜), 네덜란드(로테르담), 프랑스(르아브르) 등이 포함됐다. 발틱 지역의 폴란드 그단스크와 스웨덴 고텐부르크도 이번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02-10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