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채권단 “매각일정 예정대로 추진”

하이닉스 채권단 “매각일정 예정대로 추진”

입력 2011-09-20 00:00
수정 2011-09-20 16: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SK 인수 가능성 높아져

채권단의 하이닉스 매각일정이 예정대로 추진된다.

주식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20일 공동매각주간사 및 주식관리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 24일로 예정된 본입찰을 포함한 매각관련 주요 일정을 당초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채권단은 21일께 입찰안내서 발송, 10월 말까지 본입찰을 통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1월 중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등 일정을 밝혔었다.

금융권과 관련업계에서는 입찰후보자인 STX가 전날 중도 포기 의사를 밝혀 매각 일정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따라 단독 입찰후보로 남게 된 SK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할 가능성이 커졌다.

채권단이 매각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것은 결국 이번 매각일정을 백지화하거나 다른 인수 후보자를 찾아 경쟁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SK가 시장에서 용인되는 가격을 써낸다면 하이닉스를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며 “너무 낮은 가격을 적어내면 배임이나 특혜시비 때문에 채권단으로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약사회와 ‘건강한 서울’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회장 및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약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서울 시민의 건강증진과 약물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른 조례안 추진에 대한 약사회의 제안과 함께 약물 오남용 예방, 복약지도 강화, 지역 사회 내 다제약물관리 체계 확립 등 약사의 역할과 건강한 서울 구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약물 안전 사용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는 건강한 사회의 출발점”이라며 “신뢰받는 약사와 함께하는 약물관리 등 건강 관리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라고 밝히며 “공공약료와 지역 사회 건강 관리에서 약사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하였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제정된 돌봄통합지원법의 시행을 앞두고, 지역 내 약사의 공공적 역할 확대에 대한 제안도 이루어졌다. 다제약물복용 고위험군에 대한 약력관리, 복약 상담 등 서비스의 돌봄통합지원체계 내 필요성에 대해서도 향후 토론회 등을 통해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약사회와 ‘건강한 서울’ 위한 간담회 개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