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고속도로 통행량 하루 369만대 예상

추석연휴 고속도로 통행량 하루 369만대 예상

입력 2011-09-07 00:00
수정 2011-09-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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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연휴기간 ‘특별교통소통대책’ 마련해

한국도로공사는 올 추석연휴 기간에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369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통행량이 작년보다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도공은 10~14일 5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소통대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9~14일간 하루 평균 369만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추석 당일인 12일은 고속도로 통행량이 최대 440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동기간 수도권영업소 이용 차량은 하루 69만대로 작년보다 1.2% 늘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은 10일 오전 8시에서 11일 오후 4시까지 가장 붐비고, 귀경길은 12일 정오에서 13일 자정까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혼잡 예상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천안, 서해안고속도로 조남~송악, 영동고속도로 덕평~여주, 중부고속도로 하남~서이천 구간 등이다.

도공은 TV와 라디오를 비롯해 스마트폰, 트위터, 휴대전화 문자, 인터넷,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요를 분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고속도로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최단경로와 주요 휴게소 교통정보 등을 볼 수 있고, 트위터(http://twitter.com/15882504)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또 9~14일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5개 구간에서 승용차의 갓길 통행을 허용하고, 영동선 북수원나들목 등 4개 노선 9개소에서는 감속차로를 연장해 도로 용량을 늘리고 병목 구간의 정체를 해소할 예정이다.

버스전용차로제도는 경부고속도로 신탄진나들목~한남대교 남단 141㎞구간에서 10~13일간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된다.

휴게소와 주유소에서는 평소보다 하루 3천318명 많은 1만2천96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또 고속도로 본선에 17개소 230칸의 이동식화장실을 마련하고 휴게소의 직원용 화장실 460여칸을 여성화장실로 전환, 개방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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