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1억弗 이라크 발전소 수주

한국, 31억弗 이라크 발전소 수주

입력 2011-04-08 00:00
수정 2011-04-0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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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사들이 약 31억달러(약 3조 3743억원) 규모의 이라크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이라크 전력부가 7일 발표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전력부의 마사브 세리 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라드 샬랄 전력장관이 전날 바그다드에서 한국기업들과 발전소 25개를 건설하는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리 대변인은 한국 측이 수주한 발전소의 총 발전용량이 2500메가와트에 달한다며 계약을 맺은 한국기업들이 어느 회사인지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전력부는 또 다음 주에 추가로 발전소 25개를 발주하는 계약도 맺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리 대변인은 이들 발전소 건설계약이 62억 5000만 달러를 투입해 5000메가와트의 전력을 확충하는 계획으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2011-04-0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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