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년만에 재정증권 발행키로

정부 5년만에 재정증권 발행키로

입력 2010-12-17 00:00
수정 2010-12-17 0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가 단기 부족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5년 만에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회계연도 중 일시적으로 부족한 국고자금을 시장에서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증권이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정부가 국회에서 승인받은 내년도 부족자금 조달 최고한도액인 15조원 범위에서 재정증권을 발행하거나 한국은행으로부터 일시차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정감사 등에서 정부의 한은 차입금이 급증해 통화정책의 효율성을 제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내년부터는 한은과 협의해 재정증권을 다시 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2003~2006년에는 단기 부족자금 조달을 위해 재정증권을 발행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10-12-17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