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인 추석 차례상 17만5천400원…7%↑

서울 4인 추석 차례상 17만5천400원…7%↑

입력 2010-08-25 00:00
수정 2010-08-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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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서울 시민들이 추석 차례상을 차리려면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7.1% 많은 평균 17만5천400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필요한 과일과 채소류,쇠고기 등 2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이같이 산출됐다고 25일 밝혔다.

 과일류는 전반적으로 가격 변동이 크지 않지만 대추는 저온 피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크게 뛰고,사과도 봄철 냉해로 상품성이 저하돼 명절 선물 및 제수용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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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은 5개 한 묶음으로 사과가 작년 추석에 비해 9% 오른 1만원,단감은 11% 오른 7천원,대추는 400g에 83%가 오른 2천300원으로 예상됐다.

 또 쇠고기는 한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고급육 중심으로 가격이 강세를 보여 1kg당 7%가 오른 4만5천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생산량이 증가한 돼지고기는 1㎏에 7천430원으로 작년 추석보다 6% 싸질 것으로 예측됐다.

 수산물은 전반적인 어획량 감소로 참조기는 25%가 오른 마리당 1만원,북어포는 18% 오른 3천300원,명태는 6% 오른 3천4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공사는 내달 2∼22일 성수품 거래 동향 등을 가락시장 유통정보 홈페이지(garak.co.kr/youtong)에서 공개한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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